어느 날 통통한 고양이가 사람처럼 말을 하기 시작했다. "나, 사랑에 빠졌어!" 친구들이 놀라 물었다. "그게 누구야?" 고양이는 부끄러운 듯 눈을 아래로 내리깔았다. "주인이야." 친구들이 깔깔 웃었다. "주인한테!?" 고양이는 다짐하듯 말했다. "응! 매일 나에게 간식을 주고, 소파에 앉으면 옆에 꼭 앉아 있어!" 친구들은 고양이의 깊은 사랑에 감동하며 말했다. "그럼 고백해봐!" 고양이는 큰 결심을 하더니, 주인 앞에 나가서 말했다. "주인님, 저랑... 마우스 한 개 더 주세요!" 주인은 혼란스러웠지만, 고양이의 사랑은 진짜였다. 결국 그들은 소파에서 함께 영원히 간식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. 고양이의 삶은 완벽하게 달콤하게 반전되었다!